• 목록

안녕하세요, 의료스터디 준비팀 황수영입니다.

의료 스터디를 시작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입주민들이 지닌 질환은 단순한 의학 지식만으로는 온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들의 삶은 행동, 감정, 관계, 약물 복용, 환경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배워가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스터디는 단순히 정보를 습득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현장에서 마주한 우리의 경험을 전문 지식과 연결하고, 함께 고민하며 성장해가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이 시간을 통해 서로에게 배움이 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준비팀에서는 오늘로써 그동안 조사하고 정리해온 입주민 질환 관련 자료 검토를 오늘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의료스터디에 신청해주신 17명의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조별 편성도 완료하였습니다.

이번 스터디는 총 4개 조로 구성되며,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각 조별 명단과 안내 사항은 조만간 개별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9월의 중순을 지나며 한결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찬바람이 불어올 11월,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뵙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